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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

by 박_은애 2024. 7. 30.

목차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는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하여 우럭을 효과적으로 낚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

    이번 글에서는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의 모든 측면을 상세히 알아보고, 각 채비의 역할과 필요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낚싯대

    선상 우럭 외줄낚시에서 사용되는 낚싯대는 보통 1.8m에서 2.5m 사이의 길이를 가지며, 낚시의 범위와 채비에 따라 적절한 낚싯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근해에서 사용하는 낚싯대는 일반적으로 1.8m 이상의 길이로 외줄낚싯대와 대구 겸용 지깅 전용 낚싯대가 적합합니다. 먼바다에서는 2.5m 전후의 경질 외줄낚싯대가 유용하며, 우럭용 외줄낚싯대는 보통 1.8m에서 2.3m까지 다양합니다. 긴 낚싯대는 좁은 배 위에서 불편할 수 있으므로, 짧은 낚싯대가 선호됩니다. 낚싯대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100호 이상의 봉돌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녀야 합니다.

    낚싯줄을 끼우는 방식에 따라 일반 가이드대와 인터라인대가 있습니다. 인터라인대는 낚싯줄을 낚싯대 내부로 통과시켜야 하지만, 줄 엉킴 현상이 적어 장점이 있습니다. 지깅용 낚싯대는 힘과 탄력이 좋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릴

    릴은 낚시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5호 합사를 200m 정도 감을 수 있는 릴이 적당합니다. 과거에는 8호 이상의 굵은 합사가 사용되었으나, 조류에 떠밀리는 단점 때문에 6호 줄이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릴에는 스피닝릴과 장구통릴이 있으며, 배낚시에서는 힘이 좋은 장구통릴이 유리합니다. 전동릴은 배터리에 전선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줄을 감아들이는 릴로, 30만 원대의 보급형 제품이 출시되어 20만 원대의 수동 장구통릴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동릴은 깊은 수심의 먼바다에서 유용하며, 빠른 고기 처리를 위해 많은 낚시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라인(줄)

    라인의 종류와 두께는 낚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근해 배낚시에는 원줄로 합사 5-6호, 기둥줄로 모노필라멘트(나일론) 10호, 가지목줄로 모노필라멘트 4-5호가 적합합니다. 먼바다 우럭 대구겸용에는 원줄로 합사 6호, 기둥줄로 모노필라멘트 24-40호, 가지목줄로 모노필라멘트 8-12호를 사용합니다. 우럭 열기 겸용에는 원줄로 합사 6호, 기둥줄로 모노필라멘트 10호, 가지목줄로 모노필라멘트 3-4호가 적절합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바늘

    바늘의 크기는 낚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근해 배낚시에는 우럭바늘 15-20호, 먼바다 우럭 대구겸용에는 28-30호의 우럭바늘을 사용합니다. 우럭 열기 겸용에는 어피바늘 12호를 주로 사용하며, 어피바늘이 없으면 14-16호 바늘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봉돌

    봉돌의 무게는 낚시의 지역과 깊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근해 배낚시에는 30-80호, 먼바다 우럭 대구겸용에는 100호 이상의 봉돌을 사용하며, 우럭 열기 겸용에는 80-100호의 봉돌이 적합합니다.

    아이스박스(쿨러)

    우럭 배낚시에서 쿨러는 낚은 고기를 얼음에 보관하거나 배에서 의자 대용으로 사용됩니다. 주로 24리터, 33리터, 44리터가 사용되며, 33리터 쿨러가 가장 적당합니다. 가격은 7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일본 제품과 비교해도 품질이 뒤처지지 않습니다.

    기타 소품

    낚시를 할 때 필요한 기타 소품으로는 장갑, 플라이어(낚싯줄을 자르고 바늘을 빼낼 때 사용), 칼, 수건, 목장갑(생미끼를 자주 만져야 하므로 1회용 목장갑이 편리함), 멀미약 등이 있습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 및 미끼

    우럭 배낚시 채비는 낚시점에서 비닐 포장되어 판매됩니다. 채비 하단의 핀도래에 봉돌을 달고 바늘에 미끼를 꿰어 가라앉히면 됩니다. 봉돌은 보통 80호 또는 100호가 사용됩니다. 같은 배에 탄 낚시인들은 봉돌의 무게를 통일시켜야 낚싯줄이 엉키는 일이 줄어듭니다. 미끼로는 미꾸라지, 청갯지렁이 등이 주로 사용되며, 먼바다 낚시에서는 오징어채도 많이 사용합니다. 우럭은 잡식성이기 때문에 다양한 미끼를 사용해도 잘 낚입니다. 인조 미끼인 웜도 효과적이며, 3-4천 원 정도로 두 봉지만 구매하면 하루 낚시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선상 우럭 외줄낚시 방법

    채비를 바닥까지 완전히 내린 후 살짝 띄워서 입질을 기다리는 것이 기본 방법입니다. 선장의 “내리시오” 신호에 맞춰 채비를 내리되, 미끼가 줄에 엉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줄을 팽팽하게 당겨 여유줄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봉돌이 바닥에서 살짝 떠 있도록 유지합니다. 이 상태로 기다리며 입질을 유도합니다.

    외줄낚시를 할 때는 낚싯배가 조류를 따라 천천히 흘러가므로, 채비 수심을 고정한 채 기다리면 안 됩니다. 가끔 오르리 고패질을 하여 바닥에서 조금만 떠 있게 조절합니다. 우럭은 바닥층에서 서식하므로, 채비가 바닥층에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고패질은 최대한 짧은 간격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바닥까지 봉돌을 살짝 내려 바닥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입질은 손에 전해지는 ‘투두둑’하는 느낌으로 알 수 있으며, 입질을 느끼면 즉시 올리지 말고 한 템포 늦춰 릴을 감는 것이 중요합니다. 낚싯대를 세우는 챔질을 할 필요는 없으며, 일정한 속도로 올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낚고 난 후에는 채비에 꼬임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끼를 새것으로 갈아준 후 다시 내립니다.

    우럭(조피볼락) 소개

    우럭은 쏨뱅이목 양볼락과의 Sebastes schlegeli 종으로, 영어로는 Jacopever 또는 Rockfish라 불립니다. 몸길이는 약 40cm 정도이며, 겉모습은 볼락과 비슷하지만 특히 누루시볼락과 가장 유사합니다. 눈의 앞쪽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한 쌍 있으며, 눈 사이에는 두 쌍, 그 뒤로는 한 쌍의 가시가 있습니다. 몸은 작고 미약한 사각형의 빗비늘로 덮여 있으며, 전반적으로 흑갈색을 띠고 배쪽은 회색을 띠며, 지느러미는 흑갈색을 띱니다. 수심 10-100m인 연안의 암초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며, 가을과 겨울에 남

    해와 동해, 북해에서 어획됩니다. 주로 작은 갑각류, 어류를 먹으며, 미끼로는 새우, 작은 고기, 생선 등을 사용합니다. 수온 변화에 민감해 겨울철에는 심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낚싯배 선장의 ‘장애물 안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선장은 어군 탐지기를 통해 물밑 지형을 탐색하며 어초나 협곡 등의 장애물을 수시로 알려줍니다. 이때 지체 없이 고패질을 중단하고 선장의 안내에 따라 채비를 걷어 올려야 밑걸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는 다양한 장비와 기술이 결합된 복합적인 시스템입니다. 낚싯대, 릴, 라인, 바늘, 봉돌 등 각각의 장비와 소품이 조화를 이루어야 효과적인 낚시가 가능합니다. 또한, 채비의 적절한 조정과 바늘 및 미끼의 선택, 낚시 환경에 맞는 장비 사용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요소가 잘 조화되어야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키워드: 선상 우럭 외줄낚시, 채비, 낚싯대, 릴, 라인, 바늘, 봉돌, 미끼, 조피볼락, 낚시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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