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광어 구별법 넙치 가자미 차이 눈위치

제목: 넙치, 광어와 도다리 구별법 그리고 가자미 종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접하고 회로 즐겨 먹는 생선 중 광어, 도다리, 그리고 넙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들은 맛있는 물고기들인데요, 생선뢰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아실 수도 있지만, 각각의 생선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세 종류의 생선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과 구별법, 그리고 이들의 표준어와 역사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광어 도다리 구별법

광어와 도다리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물고기의 눈 위치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마주 보았을 때 눈이 왼쪽으로 쏠려 있다면 광어, 오른쪽으로 쏠려 있다면 도다리입니다. 이는 두 물고기의 눈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좌광우도'라는 기억법을 사용하면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광어"와 "넙치"는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왼쪽(두 글자)으로 눈이 쏠려 있고, "도다리"와 "가자미"는 세 글자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오른쪽(세 글자)으로 눈이 쏠려 있다고 기억하면 됩니다. 하지만 강도다리라는 종류의 가자미는 이 룰의 예외로,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 넙치, 광어: 눈 위치가 왼쪽으로 쏠려 있음
• 가자미, 도다리: 눈 위치가 오른쪽으로 쏠려 있음
• 예외: 강도다리(가자미 종류)의 눈은 왼쪽으로 쏠려 있음

이 외에도 물고기의 입을 살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광어는 입 안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해보진 말고) 손가락을 넣었을 때 아프고 피가 난다면 광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도다리는 주로 풀을 먹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빨이 없어, 입 안이 부드럽습니다.

광어와 도다리의 차이: 생물학적 구분

광어와 도다리는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생물학적으로 보면 두 생선은 꽤 다른 종에 속해 있습니다.

• 도다리는 동물계 > 척삭동물문 > 조기어강 > 가자미목 > 가자미과 > 도다리 속 > 도다리 종을 지칭합니다.
• 광어는 동물계 > 척삭동물문 > 조기어강 > 가자미목 > 넙치과 > 넙치속 > 넙치종을 지칭하는 생선입니다.

이 정도 차이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목은 같지만 과가 다르니, 사촌 정도의 친척이 아니라 거의 남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광어와 넙치의 표준어

"광어"와 "넙치"는 둘 다 표준어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넙치"는 한국어 고유의 순우리말이며, "광어"는 한자어로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두 용어는 모두 넓은 물고기를 의미하는 표현이지만, 각각의 어휘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광어를 넙치로 표현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광어라는 표현이 일본식 한자어라고 주장하며, 국어 표준화를 위해 넙치로 통일하자는 움직임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발행된 자산어보와 조선왕조실록에서는 광어라는 표현이 넙치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역사 속 광어

조선왕조실록에는 광어라는 단어가 25번 이상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대장금보다도 많이 언급된 단어로서 역사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광어가 조선시대의 사람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먹거리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광어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